파키스탄의 카라치 국제공항이 셧다운 됐다.
어젯 밤 자정 전 카라치공항에 총기 등 무기로 무장한 수 명의 괴한들이 납입해 주기되어 있는 항공기를 공격했으며 그 과정에서 공항 보안요원 최소 4명 (9명 추정) 이상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 인해 공항 안쪽에서는 폭발로 인한 항공기와 그 주변에서 불길과 연기가 보이고 있으며 활주로 상에서 움직이던 항공기들은 전부 멈춰 섰고 이착륙도 전면 금지되고 있다.
현재는 카라치 진나(Jinnah)공항은 파키스탄 군당국에 의해 전면 차단된 상태다.
아직까지 테러리스트가 몇 명인지, 희생자는 어느 정도인지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고 있으며, 이들 테러리스트의 요구사항과 목적 등이 무엇인지도 밝혀지지 않고 있다.
< 추가 사항 >
파키스탄 탈레반은 이번 테러가 자신들의 행위임을 주장하고 있으며, 이 테러범들과의 대치는 9일 오전까지 이어졌다. 결국 테러범 10명 모두 사살되었으며 이들을 포함해 총 31명이 사망한 것으로 발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