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국토교통성은 국가가 관리하는 공항을 대상으로 내년 4월부터 국제선 신규 취항 혹은 증편하는 항공편에 대해 착륙료를 50% 할인한다고 밝혔다.

일본 내 수십개의 지방공항이 유령화되는 것을 막고 국내 관광 유치를 위해 지방공항을 대상으로 착륙료 할인 등 활성화 대책을 세우고 있는 것이다.

이번 조치로 내년 4월부터 일본 북해도 지역의 하코다테, 쿠시로, 와카나이 공항 3곳을 대상으로 신규 취항, 증편 항공편에 대해 착륙료를 50% 할인받게 된다.

일본 북해도(홋카이도)의 여러 공항들

신치토세공항 역시 국가가 관리하는 공항이긴 하지만 국제선 취항편이 충분하기 때문에 별도의 착륙료 할인 등의 활성화 대상 공항에서는 제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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