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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항공기에서 비행 중 배설물 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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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발각될 경우 벌금 부과 예정
인도 항공당국은 항공기 화장실 배설물(일명 Blue Ice)을 비행 중에 배출한 항공사에 벌금을 부과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어느 항공사인지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당국에 따르면 델리공항 주변 사람들이 거주하는 지역 상공에서 항공기로부터 배설물이 배출된 사실이 확인되었다.
항공기나 항공운송 시스템이 현대화되기 이전에는 항공기에서 배설물을 배출하기도 했으나 최근 국제항공업계는 비행 중 배설물 배출은 기본적으로 금지하고 지상(공항)에서 별도의 처리 절차를 통해 배출하도록 하고 있다.
인도 관계 당국은 향후 비행 중 배설물을 배출한 사실이 밝혀지는 경우 5만루피(약 730달러) 벌금을 부과한다고 밝히고 주의를 당부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항공기에서 배설물을 비행 중에 배출했는지를 확인할 방법은 거의 없다. 지상에서 주민들의 항의나 증거가 제출되지 않는 이상 현실화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런 방침이 알려지면서 혹시라도 있을지 모를 배설물 배출 행위를 사전에 예방하는 효과는 가능할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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