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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사 회장이 직접 조종' 비행 상품, 대만 항공업계 체험 상품 잇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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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레
  • 스타룩스, 항공사 회장이 직접 조종하는 비행 체험 상품 내놓아
  •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항공업계는 사상 유례없는 위기 상황
  • '이동'이라는 본래 서비스 대신 '체험' 상품

코로나19 사태로 글로벌 이동 제한이 심해 해외여행이 어렵게 되자 대만에선 체험 상품이 잇달아 등장하고 있다.

오늘(7일) 대만 신생 항공사 스타룩스(Starlux)는 체험 비행 상품을 선보였다. 

타오위안 공항을 출발해 대만 동부 상공을 남쪽으로 비행한 후 다시 동해안을 타고 타오위안 공항으로 되돌아 오는 비행을 실시했다. 약 3시간이 소요된 이 체험 비행에서는 일반 항공편과 마찬가지로 기내식이 제공되고 기내 엔터테인먼트(IFE)는 물론 기내 면세품도 구입할 수 있었다.

특이한 점은 이 비행편 조종석에는 이 항공사 회장인 창궈웨이가 앉았다. 그는 에바항공 회장 시절에도 직접 조종사로 드물지 않게 비행했던 전력을 가지고 있다. 이런 화제성 때문인지 지난 4일 예약 접수 시 188석 좌석이 단 5분 만에 매진되기도 했다.

 

starlux_chairman.jpg
조종석에 앉은 스타룩스 회장 창궈웨이

 

지난달 29일에는 헬로키티 도장을 한 에바항공 특별기로 스타룩스와 마찬가지로 체험 비행을 실시했으며 중화항공객실 승무원 업무를 체험할 수 있는 상품을 출시하기도 했다.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직격탄을 맞은 전 세계 항공업계는 언제 파산해도 이상하지 않게 됐다. 항공사들은 살아남기 위해 총력을 다하는 가운데 실제 이동 목적이 아닌 단순 체험을 위한 비행 상품까지 내놓는 시대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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