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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운의 Q400 기종, 시장에서 퇴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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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래바

캐나다 민간항공기 제작사인 봄바디어가 생산 중인 Q400 기종이 결국 항공시장에서 퇴출될 운명에 처해지게 되었다.

얼마전 몇 차례의 항공기 사고를 경험했던 SAS(스칸디나비아 항공)으로서는 이 고질적이고 운이 나쁜 항공기를 자신의 사업영역에서 제외하고 싶은 모양이다.

항공소식 당국은 Q400 기종에 대한 안전점검을 서둘러야.(2007.9.14)
항공소식 Q400 사고 항공기, 랜딩기어 문제..(2007.9.26)


10월 28일 코펜하겐에서 발생한 스칸디나비아 항공으로서는 창피하고도 난감한 Q400 기종의 3번 째 랜딩기어 사고를 계기로 그들의 사업 영역에서 영원히 (Permanently) 그라운드 (지상 대기) 시키기로 했단다.

 

 

 

지난 2차례의 Q400 랜딩기어 결함으로 인한 사고 이후 집중적인 사고 원인 조사 및 정비를 통해 재 운항을 시작한 지 얼마되지 않아 다시 똑같은 문제로 사고가 발생하자 재운항 초기에 보였던 안전 운항에 대한 자신감이 많이 위축된 것으로 보인다.

동영상을 보면 알겠지만 해당 비행기가 오른쪽 랜딩기어가 펼쳐지지 않은 상태에서 활주로에 착륙하였다. 이 항공편은 SK2687편으로 베르겐(Bergen)을 출발하여 코펜하겐(Copenhagen)으로 도착하던 비행기였으며, 다행이도 44명의 승객과 승무원은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었다.

스칸디나비아 항공(SAS)은 Q400 기종이 운항하는 전 노선에 대해 대체 기종을 투입하기로 결정했으며, 문제의 Q400 기종을 어떻게 처리할 지에 대해서는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고 한다. SAS는 이번 해당 기종의 갑작스런 운항중단으로 인해 올해 남은 기간 동안 약 미화 4천7백만달러의 매출감소가 있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번 사고를 낸 기종인 Q400은 총 27대를 보유하고 있으며 전체 보유 대수 (303대) 중 약 5%에 해당하는 규모다.
 
항공기 제작사인 봄바디어(Bombardier)가 자신들이 제작한 Q400 이 안전하다고 주장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SAS는 아주 내리기 어려운 결정을 한 것 같다. 말이 좋아 그라운드시킨다는 것이지 아마 해당 기종 총 27대는 외부로 매각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 세계 중소형기를 중심으로 시장을 형성해 온 기종 중의 하나인 Q400 이 이런 지경에까지 몰리고 있는 상황은 현재 해당 기종을 운영하고 있는 다른 여타 항공사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이상한 것은 수백대의 Q400 기종이 하늘을 날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유난스럽게 SAS에서만 사고가 이어지고 있다는 사실이다. 물론 전일본공수(ANA), 제주항공 등도 유사 사고 사례가 있으니 SAS 만의 문제로 치부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어 밤버디어 측에서도 별다른 대처를 못하고 있는 것 같다.

곧 탄생할 또 하나의 저가항공사인 영남에어는 운항 기종을 Q400 과 같은 터보프롭이 아니라 제트 기종을 들여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Q400 퇴출되는 것인가?"

SAS는 이미 해당 기종을 시장에서 퇴출시키기로 결정했다. 우리나라 제주항공에서도 5대의 동일 기종을 운영하고 있는데, 내심 걱정된다. 얼마 전 제주항공도 랜딩기어 사고 이후 내부적으로는 점검을 했다고 한다. 부디 완벽한 점검이 되었길 빌며, 해당 기종이 시장에서 퇴출되기 전까지는 제작사나 운영 항공사들은 철저한 자기 점검이 필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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