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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국제선 항공권 얼리버드 (Early Bird) 제도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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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래바

일찍 일어나는 새가 벌레를 먼저 먹는다?

항공상식 항공권과 얼리버드 가격, 본격적인 저비용 항공 시대로..

우리나라 저비용 항공사 중 하나인 진에어(Jin Air)가 LCC 특유의 항공권 전략을 본격적으로 도입하기 시작했다.

저비용 항공이라 함은 항공사 운영의 구조를 저비용화 함으로써 궁극적으로 항공권의 가격을 낮추는 항공사를 말한다.  저비용 항공이 운항을 시작한 지 여러해가 지났지만 우리나라에서 운영되는 저비용 항공사들은 본격적 의미의 저비용 항공이라고 보기에는 다소 부족한 점이 없지 않다.

그것은 다름아닌 항공권 가격이 일반 메이저 항공사의 그것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것....

한국이라는 좁은 항공 시장을 상대로 장사하려니 어쩔 수 없는 것이긴 했지만, 이제 제주항공에 이어 진에어, 에어부산도 국제선에 취항하게 되자 본격적인 저가 항공권이 등장하기 시작한 것이다.

제주항공은 이미 인천-키타큐슈 노선에서 3개월 단위로 먼저 예약하는 만큼 저렴한 항공권을 판매하는 얼리버드 제도를 도입해, 이 노선 항공권이 최저 10만원일 정도로 저렴하다.  물론 이런 얼리버드 판매 제도는 항공편 출발일이 임박할 수록 할인율은 떨어지게 된다.  즉 미리 예약하면 싸게 구입할 수 있지만, 늑장부리면 비싼 항공권을 고스란히 구입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이제12월 국제선 취항을 앞두고 있는 진에어도 본격적인 저가 항공권 판매에 돌입했다.  얼리버드 제도를 도입한 것이다.

진에어는 제주항공보다 훨씬 파격적인 가격으로 유혹한다.

방콕 왕복 항공권이 199,000원이다.  이벤트로 판매하는 떨이 항공권보다도 저렴한 가격이다.  올 12월 21일 방콕 취항을 앞둔 진에어는 199,000원부터 시작하는 얼리버드 (Early Bird) 운임제를 11월 19일부터 시작했다.

얼리버드 운임, 아니 저비용 항공사의 저가 항공권을 구입할 때는 주의할 게 있다.

다름아닌 저렴한 항공권일 수록 조건이 까다롭다는 것이다.  진에어의 방콕 얼리버드 운임도 환불이 불가능하다거나 날짜 변경이 불가능하다거나, 변경하려면 추가 수수료를 지불해야 한다거나 하는 등의 까다로운 조건은 주의해야 한다.

미리 일정을 정해놓고 그 항공편을 확실하게 이용하는 사람들에게는 더할 나위없이 매력적인 항공권 가격이지만, 자유롭게 항공편을 이용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는 금단의 유혹인 셈이다.

이 얼리버드 운임은 크리스마스 연휴 (12월 25~27일), 연말연시 (12월 31~1월3일), 설 연휴 (2월12~15일) 등 성수기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얼리버드 요금으로 항공권을 구입하려면 진에어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하고 운임을 확인한 후 구입할 수 있다.

이제 조금만 더 가격이 다운된다면 우리나라에서도 불과 1-2만원짜리 방콕 항공권 구입할 날도 머지않아 다가올 것이다.

진정한 의미의 저비용 항공사, 저가 항공권 시대가 열리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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