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01월 22일 09:17--진에어가 진정한 LCC의 롤모델 역할을 할 것인가?
실용항공사 진에어(www.jinair.com, 1600-6200)가 국내에서 최초로, 또 세계에서 유례를 찾기 힘든 항공사 홈페이지를 이용한 여행사의 국제선 단체 예약 모듈 개발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이미 국내선용 여행사 예약 모듈을 웹기반으로 개발하여 성공적으로 운영중인 진에어는 금번에 국제선 취항과 함께 확대 개발 적용함으로써 대리점의 판매 활성화는 물론 자체 비용 절감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진에어가 이번에 자체 개발에 성공한 ‘B2T(Business to Travel Agency)’ 웹사이트는 진에어 홈페이지 내 여행사 대리점 전용 페이지로, 여행사는 업체 전용 ID와 PW를 신청/발급받아 온라인 상으로 단체 예약, 신청, 조회, 취소, APIS 입력, ITR 발송 등 각종 업무를 처리할 수 있게 된다.
진에어는 이번 국내 최초 B2T Website 방식 개발에 대해 아래 2가지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Booking Fee 절감으로 국내 유일의 저비용 항공사 롤모델 개척
현재 전세계 대부분의 항공사에서 판매채널로 사용 중인 GDS 는 예약 건별로 시스템 이용 수수료인 Booking Fee를 해당 GDS사에 지불하고 있다. 이미 국내선 예약시스템을 100% 웹기반으로 자체 개발하여 외국 GDS사에 지불하는 Booking fee가 전혀 없었던 진에어는 국제선에는 그 특성상 GDS를 사용하고 있지만, 금번 B2T 시스템 개발로 Booking fee를 최대 70%까지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게 되었다.
진에어측은 저비용 항공사의 비용 절감 모델 기술을 국내에서 유일하게 보유함으로써 수익 구조에 있어 여타의 경쟁사와 차별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여행사 예약, 발권 시스템의 편의성 증대
기존 GDS 시스템은 DOS 기반하의 명령어 입력방식으로 여행사 직원이 명령어를 모두 외워야 예약이 가능하였으나, 금번 진에어의 B2T 시스템은 웹사이트 내에서 클릭과 입력을 통해 쉽게 예약, 발권 업무를 진행할 수 있다. 쉬워진 유저인터페이스를 통해 각종 신청과 변경시의 불편함 해소는 물론, 신청시 오류를 최소화 할 것으로 기대할 수 있다.
뉴스출처: 진에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