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오는 6월 1일 오전 10시 10분 인천발 도쿄행부터 A380 차세대 항공기 운항을 시작하고 예약을 개시했다.

글로벌 명품 항공사를 지향하는 대한항공의 이번 첫 A380 항공기 운항은 여행 문화 패러다임을 바꾸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는 데 의미가 있다.

대한항공은 이 의미있는 항공편 운항을 6월 1일부터 개시하고 그 첫 노선, 항공편을 인천-도쿄, 인천-홍콩 노선부터 시작해 점차 장거리 노선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그리고 A380 2호기가 도입되는 7월부터는 인천-방콕 노선에도 운항을 시작한다.  8월에는 3호기를 통해 인천-뉴욕, 10월부터는 인천-LA 등 장거리 노선으로 확대 투입한다.

대한항공은 올해 총 5대의 A380 항공기 도입을 포함해 오는 2014년까지 총 10대의 A380 항공기를 순차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다.

대한항공은 세계 최초로 A380 항공기로는 가장 적은 좌석 수인 407석(퍼스트클래스 12석, 프레스티지 클래스 94석, 이코노미클래스 301석)으로 보다 여유로운 좌석 공간을 제공하게 된다.  아울러 2층 전체는 프레스티지 클래스로만 구성된다.

A380 운항 확정을 기념해 대한항공은 홈페이지(www.koreanair.com)에서 취항 노선인 '도쿄', '홍콩', '방콕' 등 도시명에 공통적으로 들어가는 영어 스펠링을 맞추는 고객 3명을 추첨해 해당 노선 이코노미클래스 항공권 각 1매를 제공하고, A380 축소 모델, USB 메모리 등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2월 14일까지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