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루프트한자 항공은 금요일(9월 7일) 전체 운항 예정이던 1800 여 편 가운데 1200 여 항공편의 운항을 취소했다고 밝혔다.
다름 아닌 루프트한자 소속 객실승무원의 파업 여파에 따른 것으로 해당 파업은 3일 째를 맞고 있는 상황이며 파업 이틀 째인 9월 6일 약 350여 편이 결항된 것으로부터 대폭 증가한 상황이다.
"현재로서는 객실승무원 노조 측과 대화할 가능성이 없어 보인다."
루프트한자 회사 측 설명이다.
현재 객실승무원의 약 80%가 파업에 동참하고 있어, 유럽 내 근거리 항공편은 물론이거니와 장거리 노선으로까지 그 여파가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