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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극 얼음 비행장/활주로를 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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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래바

활주로는 고정익 비행기가 뜨고 내리기 위해 필수적으로 필요한 공간이다. (수직 이착륙 비행기 형태라면 필요 없겠지만..)

우리가 이렇게 비행기가 뜨고 내리는 활주로를 생각할 때 흔히 볼 수 있는 아스팔트 등으로 포장된 형태를 생각하기 쉽지만 그렇지 않은 활주로 형태도 있다.

소위 Unpaved Runway 라고 하는 활주로 형태가 그 중 하나로, 포장된 형태가 아닌 자연 그대로의 지면 상태에 비행기가 뜨고 내릴 수 있도록 최소한 가능 상태만 유지한 활주로라고 보면 된다.

물론 일반 상용 공항/비행장에서는 꿈도 꾸지 못하는 것이고 주로 외진 곳이나 특수한 환경에서만 운용되는 형태이긴 하다.

https://i.imgur.com/J3qhuN5.jpg
비포장 활주로를 이륙하는 필라투스


이런 Unpaved Runway (비포장 활주로) 형태 중에 조금 특이한 활주로가 있는데, 바로 남극 대륙에 있는 활주로다.

얼음 활주로 (Ice Runway)..

눈으로 가득한, 아니 눈 이외에 아무것도 볼 수 없는 환경에서 어쩔 수 없이 지어진 활주로다. Ice Runway  라는 이름이 별명처럼 보이겠지만 Ice Runway 라는 이름은 이 비행장 공식 이름이다. (ICAO 코드 NZIR 로 불리우나 민간 상용 비행장이 아닌 관계로 IATA 코드는 배정되지 않았다.)

이 비행장/활주로는 미국의 남극대륙 연구 프로그램을 지원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남극대륙의 연구 단지인 McMurdo Station 으로 접근하기 위해 지어진 항공기 이착륙 장소인 것이다. 

공중에서 바라 본 활주로
https://i.imgur.com/3OkljYK.jpg
공중에서 바라 본 Ice Runway

아이스 활주로에 착륙한 C5
Ice Runway 에 착륙한 C5

https://i.imgur.com/agHOLYb.jpg

https://i.imgur.com/0iCTAkI.jpg

https://i.imgur.com/8j1zvD2.jpg

https://i.imgur.com/pbnrLmH.jpg

https://i.imgur.com/vvr25O0.jpg

https://i.imgur.com/XgPtRfr.jpg

https://i.imgur.com/tWpf4LV.jpg

https://i.imgur.com/f1DyFj5.jpg


< 찾아가는 방법 (?) >


위 지도를 확대해 보면 알겠지만 이 활주로는 육지(땅) 위에 지어지는 것이 아닌 얼음으로 뒤덮힌 바다 위에 지어지는 임시 활주로다. 매년 8월까지 해당 위치의 얼음 두께, 상태 등을 측정해 활주로를 만든 뒤 10월부터 12월초까지 단기간 운영된다. 따라서 활주로 경사, 길이 등이 매년 조금씩 달라진다고 한다.

활주로는 기본적으로 각각 1,000피트 (3,048미터, 폭 67미터) 길이로 2개 건설하며 바다 수면 높이와 같으므로 고도는 0 미터다.

이름 그대로 얼음 활주로 (Ice Runway)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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