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근한 날씨에 벚꽃이 만개한 어느 봄날.
광주공항 청사에서 일을 보고 오는데, 마침 대한항공이 새로 도입한 봄바디어 CS300이 도착할 시간이기도 하고 대한만세 님도 근처에 계시다길래 잠깐 시간을 내어 같이 CS300을 보고 왔습니다.
CS300은 CRJ나 Dash 시리즈 등 소형 여객기로 유명한 봄바디어사가 2016년에 제작한 130석 규모의 고효율 중거리 항공기로 100석 규모의 CS100과 함께 C라인을 구성하고 있으며 기존의 CRJ 시리즈와 달리 엔진을 주 날개 아래로 옮겼다는 것이 외형상 큰 특징이고 신형 기체인 만큼 합성소재를 이용하는 등 나름 신기술을 적용하여 CS300의 경우 BAe사의 동급 규모 항공기인 RJ100보다 유지비가 25%가량 저렴하고 연비는 B737-300대비 21%가 더 좋다고 합니다.
아울러, 최대 항속거리는 3,300nm (6,112km)로 B737NG보다 멀리 가고 B737 MAX보다 살짝 짧은 수준이며 순항속도는 B737NG와 비슷한 Mach 0.78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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