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태의 끝이 보이는 시점,
정부는 지난달 백신 접종 입국자에 대한 자가격리 의무를 해제했다.
이달 들어서는 올 연말까지 국제선 운항 규모를 확대해 코로나 발생 전의 50% 수준까지 끌어올리는 '국제선 단계적 일상·회복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이같은 규제 완화에 그동안 항공편 부족을 타개하기 위해 국제선 운항 증편을 호소해 왔던 여행업계는 반색하는 분위기다.
하지만 유가 급등으로 인한 유류할증료 부담은 커졌고, 여전히 항공편 운항 횟수 부족으로 항공권 값은 연일 오름세를 보인다.
여행업계는 여행상품의 가격 구조는 큰 변화가 없는 반면 유가 상승으로 인한 항공요금 인상은 해외여행 정상화에 큰 허들이라고 입을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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