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빗장을 걸어 잠갔던 세계 공항들이 출입국 규제를 속속 완화하면서 해외여행 수요도 회복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과 항공업계도 올여름 휴가철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반등을 노리고 있지만 항공기 운항 통제 시간(커퓨), 유전자증폭(PCR) 검사 등에 발목이 잡혀 정상화가 더디다는 우려가 나온다.
과도한 방역 규제가 계속될 경우 허브공항인 인천공항의 입지가 약화될 수 있다는 주장도 나온다. 그간 인천공항은 중간수속 절차가 없다는 환승 강점을 내세우며 동북아시아 ‘1등 공항’ 자리를 지켜왔다.
여기에 해외 여행객이 받아야 하는 PCR 검사도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https://www.hankyung.com/economy/article/20220508009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