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투브에 한국에 사는 스페인 승무원 출신 외국인의 내용이 재미있네요
승객 중에서 한국인 승객이 제일 매너 좋고 눈치도 있다고 합니다
기내식을 물어볼 필요도 없이 미리 골라놓고, 기내식 테이블도 미리 펼쳐놓고.. 불평도 별로 없고
또 한국어로 한 두마디 인사를 하면 굉장히 반갑게 맞아주면서 배련한다고 말합니다.
좀 내용은 국뽕 비슷하긴 한데, 말하는 사실 자체로는 틀린 내용은 별로 없는 것 같습니다.
문제는 한국인들의 이런 모습이 외국 항공사나 외국인을 대할 때만 그렇다는 점입니다.
저도 항공사에 근무하지만.. 세계에서 가장 불평 불만 많고 까다로운 국가 사람 중 하나를 꼽으라면 당연히 우리나라입니다.
요구사항 많고 자기 위주의 기준에 맞춰달라고 하고 다른 사람과 차이 나는 대접(?)에는 참을성 일(1)도 없습니다.
외국에 체류해 보면 우리나라 분들 외국인들에게는 정말 친절합니다 아니 샤이한 특성 때문에 말을 잘 안합니다 서로 대화하거나 접촉할 기회가 있다해도 그저 '웃습니다'
공항에서도 외국 항공사 카운터 앞에서의 한국인들 모습과 내가 서비스하며 겪은 한국인들 모습과는 한 170도 쯤 다릅니다 언어 소통에 어려움이 있어서 그런 것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