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가 난리인 세상인데요.
항공사에 종사하는 입장에서 요즘처럼 고통스러운 시기가 없었던 것 같습니다.
빨리 지나가기를 바라고 있지만 희망적인 전망은 별로 없는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며칠 전 보니 일본 ANA가 감염 방지 대책 일환으로 화장실 문을 손으로 여닫지 않고 팔목을 이용하는 걸 공개했는데요.
다수의 사람들이 이용하는 곳이고 오염 가능성이 매우 큰 곳이 화장실이기 때문에 이해가 안가는 건 아닌데
팔목을 이용한다는 건데.. 흠.. 이런게 뉴스거리가 될 정도의 시대인게 안타까워서..
사진을 보면 화장실 문을 구조 개조하는 수준이 아니라, 저 핸들 부분을 기존 화장실 문에다 붙인 수준인 것 같네요. 간단한 작업으로 가능한 점은 높이 평가합니다만..
차라리 소독 티슈 같은 것을 이용하는 게 낫지 않을까 하네요. 저렇게 팔목을 이용해도 기존 오염물이 옷에 묻기는 마찬가지라..
일본이 이런 저런 고도화에 참 재주가 있다는 건 알고 있지만 간혹 보면 저런 것까지 만들어야 하나 하는 우리 눈으로 보면 '쓸데없는' 제품들이 꽤 보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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