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타항공이 마일리지 카드에 누적된 마일리지 유효기간 개념을 없앴다.
마일리지란 항공편 이용 횟수와 거리에 따라 일정 마일리지를 차등 누적했다가 해당 마일리지를 이용해 무료 항공권이나 숙박 등의 혜택을 주는 항공사의 고객 서비스 프로그램이다.
하지만 지금까지 대부분 항공사들은 누적된 마일리지를 일정기간이 경과하도록 사용하지 않으면 순차적으로 소멸시켜왔다.
하지만 이번에 델타항공은 그 동안 24개월 동안 사용하지 않으면 소멸되었던 마일리지 제도에 대해 미국 메이저 항공사들 가운데서는 유일하게 이 누적된 마일리지의 유효기간을 없앴다. 즉 누적된 마일리지는 특별한 변동이 없는 한 본인이 사용할 때까지 계속 누적되어 언제든지 사용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델타항공의 마일리지 프로그램 스카이마일즈(SkyMiles)는 올해로 30년째 운영해 왔다. 2011년 2월 현재 2천 6백4십억 마일(Miles)이 누적되어 있으며, 2010년에는 120억 마일이 소비되어 델타항공이 수송한 승객 중 8.3%에 해당하는 고객이 마일리지로 항공편을 이용했다.
이번에 유효기간을 없앤 대상은 2011년 1월 1일부터 누적되는 마일리지만 해당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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