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주로 길이는 충분하군. 이륙 준비 완료!”
이륙은 항공기가 활주로에서 가속되면서 양력을 얻어 공중으로 떠오르는 것을 말한다. 항공기의 양력, 즉 뜨는 힘은 속도의 제곱에 비례하므로 속도가 높으면 양력을 충분히 얻을 수 있다. 따라서 항공기가 순항 비행할 때 속도가 빨라 충분한 양력을 얻어 떠 있는 데 지장이 없다. 하지만 정지 상태로부터 이륙할 때에는 활주로를 향해 가속해야 양력을 얻을 수 있다.
다시 말해 항공기가 뜨기 위해 활주로에서 가속을 하는데 속도가 2배가 되면 양력은 4배로 증가해 충분한 양력을 얻을 수 있다. 이륙할 때 이륙 속도는 일반적으로 비행기를 날 수 있는 최소한의 속도인 실속 속도보다 5~25퍼센트 정도 크다. 이륙 거리는 속도와 가속도 값에 의존하는 함수다.
이와 같이 이륙할 때는 속도와 고도를 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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