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항공 123편 추락 사고(日本航空123便墜落事故)는 1985년 8월 12일 도쿄 하네다(羽田) 공항에서 출발, 오사카의 이타미(伊丹) 공항(現 오사카 국제공항)행의 이 회사 정기 항공편이었다.
JAL123편(보잉 747SR-46, 등록번호: JA8119, 제조번호: 20783)은 보잉사의 부적절한 수리가 원인으로 지목된 압력 격벽(Aft pressure bulkhead)이 비행 중에 파손, 그 여파로 수직 꼬리 날개와 보조 동력 장치가 탈락하면서 유압 조종 시스템을 모두 상실했다.
그 결과, 완전 조종 불능에 빠진 비행 끝에 결국 군마현(群馬県) 다노군(多野郡) 우에노무라(上野村)의 다카마라하가(高天原)산의 능선에 추락했다.
이 사고로 승객과 승무원을 포함한 탑승객 524명 중, 단 4명을 제외한 520명이 숨졌으며 일본 항공 역사상 최악의 사고뿐만 아니라 단일 항공기로는 전 세계를 통틀어서 사상 최악의 사상자를 기록한 항공 대참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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