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면 곧 들이닥칠 항공업계 숙제는 환경이다.
탄소배출 감소를 위한 노력이 의무화되기 때문이다.
전세계적으로 친환경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면서 주요 국가들이 ‘탄소 제로(0)' 시대를 선언한 가운데, 항공업계는 코로나19가 종식되더라도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한 비용 부담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국제민간항공기구(ICAO)는 항공업계 탄소 중립 성장을 위해 탄소규제 정책인 ‘CORSIA’를 적용하고 있다.
현재 항공기 운항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는 전 세계 배출량의 2~3% 수준이다. 전세계 항공사들은 국제항공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9년 수준으로 동결하고 초과한 배출량에 대해서는 배출권을 구매해야 한다. 국제항공운송협회(IATA)도 오는 2050년까지 항공사들의 탄소 순배출량을 ‘제로’로 만들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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