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업사 인력난에 항공기 취항 증편 거절
코로나19 팬데믹이 끝나가고 일상이 회복되면서 항공 이동 수요 역시 크게 증가하고 있지만 이를 소화할 기본 인프라 부족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오랜 기간 현장 움직임이 최소화되면서 인력 역시 적지 않게 감소했다.
공항 현장에서 직접 항공기, 장비, 수하물, 화물, 탑승수속 등을 작업하는 인력난이 심각한 상황이다.
외항사를 전문으로 조업하던 한 지상조업사는 홍콩의 신생 그레이터베이항공 조업 계약 요구를 거절할 수밖에 없었다. 결국 이 항공사는 규모가 큰 한국공항과 지상조업 계약을 체결했다.
또 다흔 조업사도 필리핀 항공사의 10회 증편 요청을 거부했다. 늘어난 항공편을 작업할 인력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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