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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기 탈출 시 소지품 버려야 하는 5가지 이유

고려한2018.05.12 13:51조회 수 1942추천 수 5댓글 0

  • 항공기 탈출 시 휴대품 소지는 정말 위험

  • 슬라이드 파괴나 부상 위험성 커

항공기 사고는 흔하지 않은 것이지만 한번 발생하면 대형 사고로 이어지기 때문에 다른 어떤 교통수단보다 안전수칙은 엄격한 편이다.

가장 많이 발생한다고 하지만 이착륙 시 발생하는 사고에서는 그나마 탈출 가능한 상황이 대부분이다. 이 때문에 항공기 출발 전에는 필히 안전 수칙(안전 데모)을 안내한다.

하지만 이를 주의깊게 인식하는 경우는 그리 많지 않아 보인다. 최근 발생한 여러가지 항공사고 시 승객들의 탈출 장면을 보면 여실히 드러난다. 비상탈출 슬라이드(Evacuation Slide)를 타고 내려오는 승객들 대부분이 자신의 소지품을 그대로 안고 뛰어내리는 모습이 어렵지 않게 보이기 때문이다.

[항공상식] 항공기 비상탈출을 대하는 자세! 짐 버려!(2016/3/1)

 

소지품을 가지고 탈출하면 안된다고 하는데 그 이유는 무엇일까?

 

1. 짐 찾는데 단 1초라도 시간이 더 걸린다

 


짐 찾느라 탈출하지 못하는 승객들

 

승객들이 모두 자신의 짐을 찾는데 1초라도 시간이 걸리면 산술적으로 수백초 시간이 더 소요된다. 물론 산술적으로만 계산할 것은 아니지만 빈 몸으로 탈출하는 것보다 시간이 더 걸리는 것만은 사실이다.

항공기에 화재가 발생하면 산소가 급격히 소모되기 때문에 최대한 신속히 탈출해야 한다. 현재 항공기 제작 시 탑승객 전원이 탈출하는 시간은 90초 이내(90초 룰)가 되도록 설계한다. 하지만 설계와는 달리 짐을 찾고 휴대하는데 걸리는 시간으로 골든타임을 놓칠 수 있다는 것이다.

 

 

2. 다른 사람의 탈출을 방해한다

짐을 꺼내기 시작하면 자신은 물론 그 짐으로 인해 다른 사람들의 탈출을 방해한다. 통로에 걸리거나 짐을 소지한 탓에 움직임이 둔해질 수 밖에 없다. 이런 이유로 인해 다른 사람들의 탈출까지 방해하는 것이다.

항공기에 탑승하면 짐을 선반이나 앞좌석 아래 공간에 두라고 하는 것도 탈출하는데 방해되지 않도록 하기 위함이다.

 

 

3. 소지품으로 인한 부상

 

evacuate_belongings.jpg

 

패닉 상태에서 움직이다 보면 남을 고려하거나 조심 조심하기는 어렵다. 이런 상황에서 자신이 소지한 휴대품은 주변 사람들에게 부상을 입힐 수 있다. 

또한 슬라이드를 타고 내려 오다가 짐을 다시 찾느라 뒤에 뛰어 내리는 사람들과 부딪히기도 하고 자연스럽게 빠져 나가기 어려운 상황이 된다.

 

 

4. 탈출 슬라이드 파손

어쩌면 이것이 가장 중요한 이유일 수 있는데 각진 가방이나 날카로운 소지품을 소지하고 뛰어 내렸다가 이로 인해 슬라이드 튜브가 파손을 입을 수 있다. 물론 어느 정도 내구성을 보장하도록 제작된 것이지만 안에 공기를 집어넣은 튜브이기 때문에 파손의 위험성이 비교적 큰 편이다.

특히 물 위로 탈출해야 하는 경우라면 탈출 슬라이드가 구명보트 역할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비록 항공기에서는 탈출했을지 모르지만 자신의 생명줄을 자신이 파괴하는 어처구니 없는 일이 발생할 수도 있다.

 

 

5. 사람 탈 공간도 부족해

물 위로 탈출하는 경우라면 이 탈출 슬라이드가 구명보트가 되는데 공간은 제한적이다. 승객이 타기에도 부족한 공간이라는 것이다. 어차피 소지품을 가지고 탈출했어도 버려야 한다.

 

 

비상탈출 시 소지품을 휴대한 승객들은 '그렇게 위험하지도 않고 여유 상황이었기 때문'이라고 변명할지 모르지만 무책임한 생각이다. 사고로 인한 화재 등이 어떻게 전개될지 모르는데 안일하고 이기적인 생각으로 다른 사람들은 물론 자신도 위험에 빠뜨릴 수 있기 때문이다.

결정적으로 자신이 소지한 가방 때문에 탈출 슬라이드가 파손되기라도 하면 그 뒤 사람들의 탈출은 불가능해진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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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DS 대신 NDC - 항공상품 유통 혁신이 온다 비즈니스클래스를 탄생시킨 항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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