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태가 끝나가는 시점,
항공권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
공급보다 수요가 먼저 회복하면서 좌석 부족 현상이 심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급등한 항공권 가격은 항공여행 심리를 위축시킬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지만 1000만 원대의 퍼스트클래스 좌석과 프리미엄급 좌석 판매는 호조를 보인다.
대한항공에 따르면 팬데믹 기간 중에도 인천-뉴욕, 인천-로스앤젤레스 노선 등에서의 퍼스트, 비즈니스클래스 판매는 코로나 이전과 비슷했다. 공급석이 줄어들면서 절대 이용객 수는 줄어들었지만 좌석 점유율은 큰 변동이 없었다.
코로나19 상황이 조금씩 풀리기 시작하면서 이들 프리미엄 클래스 탑승률은 이전보다 약 20% 가량 올랐다.
이들 프리미엄 클래스는 단순히 해외 여행, 관광이 아닌 비즈니스 목적의 이용객들이 그 대상이기 때문이다. 줄었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출장수요는 프리미엄 클래스 좌석을 채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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