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지난 3분기 4천억 원대 영업이익을 기록하면서 연이은 6분 연속 흑자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재무구조도 개선됐다. 지난 9월 별도기준 부채비율은 293%로 작년 말 634%에 비해 크게 개선됐다. 지난 3월 유상증자로 3조3160억원이 수혈된 것이 가장 큰 이유다. 

적자로 쌓인 결손금도 해소되고 있다.

작년 말 별도 기준 2306억원에 이르던 결손금은 지난 9월 기준 104억원으로 줄었다. 올해 1~3분기 순이익 2352억원이 반영되면서다. 이 추세를 유지하면 오는 4분기 결손금을 모두 털어내고, 이익잉여금으로 전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http://news.bizwatch.co.kr/article/industry/2021/11/15/0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