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팬데믹 사태가 진정되지 않는다.
아시아 항공물류 허브 중 하나인 홍콩의 '제로 코로나' 정책이 글로벌 화물 공급난의 악재로 떠오르고 있다.
해운물류의 허브인 중국에 이어 홍콩이 항공화물에 대한 강도 높은 방역 조치를 이어가면서 글로벌 공급난의 압력이 가중될 것이라는 것이다.
이는 홍콩 정부가 화물기 운항 조종사에 대한 자가격리 기간을 기존 3일에서 7일로 배 이상 연장했기 때문이다. 아울러 7일부터는 미국, 영국, 캐나다, 호주 등 8개국에서 출발하는 항공기의 입국을 전면 금지시켰다.
승무원에 대한 검역 조치가 강화되면 운항 횟수가 줄어들 수밖에 없고 이는 단기적으로 공급망에 심각한 혼란을 야기한다.
https://cm.asiae.co.kr/article/20220107085830295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