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태 만 2년,
항공업계의 실적 양극화가 올해도 지속될 것이라는 우려의 시선이 커지고 있다.
지난해 국내 항공업계 실적은 대형 항공사(FSC)와 그 밖의 항공사로 구분될 것으로 전망된다. 강력한 화물 경쟁력을 통해 전대미문의 위기를 넘고 있는 대한항공 등과는 달리 제주항공 등 저비용항공사들은 심각한 손실을 기록했을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이런 현상이 올해도 지속될 것이라는 점이다.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으로 지난해 말 가까스로 살아나나 싶었던 항공수요가 다시 폭망 수준으로 떨어졌기 때문이다.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고 있지만 신규 감염자 확산은 그 끝이 보이지 않고 있어 시장 회복은 당분간 현실화하기 어렵다는 전망이 우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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