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인천-토론토-시카고" 항공편 여정이었던 것이 최초 인천 출발이 지연되었고 이후 토론토 등에서의 연결 시간이 짧아 여정이 변경되면서 "인천-토론토-시애틀-시카고"로 변경되었습니다.

결과적으로 원래 비행시간이 17시간이었다가 27시간으로 지연되었다는 것으로 이해했습니다.

이 경우 캐나다 출도착 항공편 지연으로 인해 최종 도착지(미국)에 10시간 가량 지연도착한 것이 되겠네요.

캐나다 출도착 항공편이 지연된 경우 (불가항력 상황이 아니고 항공사의 통제 상황이었다면) 지연 시간 정도에 따라 보상이 가능합니다. 최종 목적지 도착 시각 기준으로 3~6시간, 6~9시간, 9시간 이상 등으로 최대 1,000 캐나다 달러 지연보상 받을 수 있습니다.

참고 항공편 지연·탑승거절 보상받는 방법 - 캐나다

물론 에어캐나다 측에서 캐나다 도착 기준으로 2시간 가량 지연된 것이라는 이유를 들어 보상을 거절할 수 있으나 최종 목적지가 시카고였다는 점을 강조하시고 관철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보상받는 방법과 절차는 위 링크 글을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일단 항공사에 보상을 요구(서면)하시고 30일 후에도 응답이 없거나 항공사 응답이 만족스럽지 않은 경우 캐나다 교통부(CTA)에 정식으로 클레임할 수 있습니다.

링크 캐나다 항공교통 클레임 접수

부디 불편하셨던 점 다소나마 보상 받으셨으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