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에 큰 불편을 겪으셨네요.

우선 제가 이해한 부분을 정리하겠습니다.

독일 유학으로 학교 입학 후 30일도 지나지 않아 독일 외 지역으로 여행 중이었는데 독일로 되돌아가는 항공편 탑승수속에서 적합한 서류(체류증)가 없다는 이유로 탑승수속이 거절됐습니다. 

저도 유사한 경험이 있어 먼저 사례를 말씀 드립니다.

프랑스에 근무 부임해 얼마 지나지 않은 상황에서 다른 나라로 출장을 갈 일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아직 체류증이 나오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확인해 본 바로는 이 경우에 프랑스를 떠나면 다시 (프랑스로) 귀국하는데 애로사항이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냥 여행객 신분이었다면 무비자 입국이 가능한 대한민국 국적자였기에 관계 없지만 주재(체류)하는 신분으로서는 반드시 유효한 체류증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는 것이 이유였습니다.

당시 저는 출장을 다른 사람으로 대체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프랑스 등은 입국심사가 그렇게 까다롭지 않기 때문에) 별 탈 없이 프랑스 귀국할 가능성도 있지만, 만의 하나 잘못되면 회사 업무에 차질이 우려되었기 때문입니다.

제가 독일 체류/입국 조건을 확실히 알고 있지 않은 상태여서 확신하기는 어렵지만, 프랑스와 그 체제가 유사하지 않을까 추측해 볼 수 있습니다.

터키 항공사는 Anmeldung이라는 서류는 거주자신고 했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지 체류증이라고 인정할 수는 없다는 입장이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만약 저의 추측이 맞다면 항공사 귀책으로 보기는 어려울 듯 합니다.

항공위키 쉥겐협정

제가 추측한 것이 맞는 지 다시 한번 확인해 보시고 그렇지 않다면 즉, Anmeldung라는 서류만으로 독일 입국이 가능한 것이었다면 항공사 귀책이 맞으므로 EU 클레임을 정식으로 제기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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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비싸게 주고 끊은 항공권이라고 하셨는데 그 경우 대부분은 환불이 가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추가 궁금하신 사항 댓글 남겨주시면 다시 확인해 보겠습니다.

친절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2시간 운행임에도 40만원을 지불했는데 ㅠ 다른 플랫폼으로 예매해서 환불이 어렵다는 대답을 받았습니다..

여행중이라고 그냥 유도리있게 대답할걸 그랬네요, 안멜둥 서류로 입국 가능한지는 대사관에 직접 물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잘 해결된다면 다시 답글 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