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탄소배출 정보공개 프로젝트(CDP·Carbon Disclosure Project)에 제출한 자료에서 지속가능한 항공연료(SAF·Sustainable Aviation Fuel) 의무화 관련 추가 비용 발생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동시에 국내 SAF 물리적·정치적 인프라는 미숙한(immature) 상태라고 우려했다.
20일 CDP 홈페이지에 공개된 2021년도 대한항공 기후변화(Climate Change) 등급은 C다. 전년도와 동일한 등급이다.
2025년 EU 출발 항공편에 SAF 의무 비중 2% 적용될 경우 연간 약 40억 원의 추가 비용이 발생한다. 2030년부터는 의무 비중을 높인다는 방침이기에 시간이 지날 수록 추가 비용은 늘어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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