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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auto
대한항공 A380
KE
KAL
KOREAN AIR
설립 1969년 3월 1일
( 55년 )
취항 1969년 3월 1일
항공기 163대
여객 20,173,571명 (2023년)
매출 16조1118억 원(2023년/연결)
H/P koreanair.com

대한항공(大韓航空, Korean Air):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대 항공사이다.

개요[편집 | 원본 편집]

1969년 박정희 대통령의 요청으로 한진상사(대표 조중훈)가 인수한 대한항공공사를 바탕으로 1969년 3월 1일(55년) 설립된 대한민국 최대 항공사이다. 2023년 기준 2,017만 명 수송, 연결재무 기준 16조 1118억 원(별도재무 기준 14조 5751억 원) 매출을 기록했다.

2020년 11월,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결정하고, 경쟁당국 승인 등 통합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연혁[편집 | 원본 편집]

  • 1969년 3월 1일, 대한항공공사 인수하여 대한항공 설립
  • 1971년 4월 26일, 미주 화물 정기 노선 개설 (서울-도쿄-로스앤젤레스)
  • 1972년 4월 19일, 미주 여객 정기 노선 개설 (서울-도쿄-호놀룰루-로스앤젤레스)
  • 1972년, B747 점보, A300 기종 도입 결정[1]
  • 1973년 10월, 유럽 정기 화물노선(서울-파리) 개설, 여객은 1975년 개설
  • 1979년 3월, 뉴욕 직항편 취항
  • 1981년 12월, 로스앤젤레스공항 대한항공 전용 화물터미널 준공
  • 1983년 1월, 신예약발권 시스템(TOPAS) 도입
  • 1989년 6월, B747-400 기종 도입
  • 1990년 4월, 대양주(시드니) 여객 노선 취항
  • 1992년 5월, 대한항공 자체 양성 조종사 첫 배출 - 제주 비행훈련원 출신
  • 1992년 10월, 남미(상파울루) 여객 노선 취항
  • 1994년 12월, 중국(베이징) 여객 노선 취항
  • 2000년 6월, 델타항공, 에어프랑스, 에어로멕시코와 함께 항공동맹체 스카이팀 창설
  • 2004년, 화물 사업 세계 1위 ( ~ 2009년)
  • 2011년 7월, 초대형 항공기 A380 도입
  • 2014년 9월, 아마데우스 기반의 신 여객 시스템(PSS) 도입
  • 2015년 8월, B747-8i 도입
  • 2017년 2월, B787 드림라이너 도입
  • 2017년 6월, 델타항공과 태평양 노선 조인트벤처 협정 체결
  • 2017년 12월, A220-300 항공기 도입
  • 2000년 11월 16일, 아시아나항공 인수 계획 발표 (※ 아시아나항공 매각 참고)
  • 2022년, 아시아나항공 인수 통합 예정
  • 2022년 2월 13일, 첫 B737 MAX(B737-8) 기종 도입
  • 2022년 10월 27일, 첫 A321neo 기종 도입
  • 2024년 3월 14일, 영종도에 아시아 최대 엔진 정비 공장 기공식[2]

아시아나항공 인수[편집 | 원본 편집]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합병 문서의 토막(일부) 내용입니다.

2019년 4월 유동성 위기를 넘기지 못한 금호아시아나그룹이 아시아나항공과 자회사를 일괄 매각하기로 했다. HDC현대산업개발·미래에셋대우 컨소시엄과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지만 인수 절차 진행 중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시장 악화로 2020년 9월 계약이 해제되며 매각은 무산됐다.[3]

이후 채권단(산업은행)의 제안으로 대한항공 모기업 한진칼이 2020년 11월 공식적으로 매각 계획을 발표하며 인수 절차에 들어갔다. 2022년 2월 21일, 공정위는 슬롯·운수권 반납 등의 조건을 걸어 양사의 통합을 승인했다.[4][5] 2024년 11월 유럽연합 최종 승인을 득하며 사실상 기업결합 승인은 모두 종료됐다. 아시아나항공은 12월 대한항공 자회사 편입된 후 2년간 작업을 거쳐 통합 대한항공으로 거듭난다.


코로나19 사태[편집 | 원본 편집]

2020년 초 발발한 코로나19 사태는 전 세계 항공업계를 패닉으로 몰아 넣었지만 대한항공은 강력한 화물사업 경쟁력과 발빠른 확장 전략으로 오히려 재무구조 등이 대폭 개선되는 역설적인 상황을 만들었다. 기내식, 칼리무진 등 비주력사업을 매각하고 유상증자를 실시했고 앓던 이 송현동 부지를 매각하면서 대규모 자금을 확보했다. 대한항공은 2003년 세계적인 사스(중증급성호흡기증후근) 유행으로 인해 여객사업이 위축됐을 때도 일시적으로 화물사업을 강화해 고비를 넘긴 바 있다.

대한항공은 한 때 세계 1위 자리에 올랐을 정도의 강력한 화물사업 경쟁력을 바탕으로 코로나19 기간 중 3년 연속 흑자 달성이 가능할 전망이다. 2022년 1분기, 3분기 각각 역대 최대 영업이익을 경신하며 코로나19 회복과 함께 2022년 사상 최대 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6]

자본·부채 현황(개별, 단위: 억 원)
구분 2018년 2019년 2020년 2021년 2022년 2023년 비고
자본총계 3조1527 2조8184 3조3694 6조9781 9조2256 9조6748
부채총계 21조4835 22조9399 21조3779 19조2149 18조8401 19조5523
부채비율(%) 681.43 813.93 634.47 275.36 204.21 202.09 코로나19 기간 중 개선
자본잠식률(%) N/A N/A N/A N/A N/A N/A

항공동맹체[편집 | 원본 편집]

특징[편집 | 원본 편집]

대한항공 B737-8

기본적으로 여객 및 화물 운송사업이 주된 사업이지만 대한항공은 항공기 관련 제작, 개발에도 적극적이다. 항공우주사업본부를 주축으로 군용 항공기 정비사업(MRO), 보잉·에어버스 등 대형 항공기 제조사에 항공기 부품 제작 공급, 드론 등 무인 항공기 개발 등 다양한 사업을 벌이고 있다.

운송사업[편집 | 원본 편집]

여객 및 화물을 수송하는 사업으로 매출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주축 사업이다.

항공우주사업[편집 | 원본 편집]

대한항공 항공우주사업 문서의 토막(일부) 내용입니다.


여객·화물운송 등 전통적인 물류 사업을 펼치고 있는 대한항공은 업계에서는 매우 드물게 MRO 및 항공기 제조사업 구조를 가지고 있다. 전투기를 비롯한 항공기 성능 개량 사업과 보잉, 에어버스, 엠브레어 등 세계적인 항공기 제조사의 항공기 부품을 생산해 공급하고 있으며, 군용 무기체계의 일환으로 무인기, 드론, 스텔스 전투기 등의 개발 사업을 펼치고 있다.


MRO[편집 | 원본 편집]

대한항공 MRO 문서의 토막(일부) 내용입니다.

2000년대까지 대한항공 MRO 사업은 주로 군용 항공기를 대상으로 했다. 아울러 1976년부터 B707 항공기 엔진 중정비를 시작으로 2024년까지 5천대 가까운 엔진을 재탄생 시켰지만 이는 대부분 대한항공 자체 물량이었다. 하지만 저비용항공시장이 확대되면서 국내 항공정비 수요가 급증하자 2020년대부터 대외로 확장하기 시작했다.

도심항공교통 사업[편집 | 원본 편집]

2021년에는 UAM(도심항공교통) 사업 진출을 위해 추진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유관 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했다.[7]

기내 인터넷[편집 | 원본 편집]

2005년 보잉의 위성 인터넷 서비스 CBB에 참여했지만 사업성을 이유로 보잉이 사업을 접는 바람에 기내 인터넷 서비스는 이어지지 않았다. 이후 2018년 소형급 기종인 A220 도입과 함께 인터넷 서비스 준비에 들어갔다. 하지만 당시 A220 기종은 기내 콘텐츠 스트리밍 서비스만 가능했을 뿐 실질적인 인터넷 서비스는 이뤄지지 않았다. 2023년 6월 신기종 A321neo 도입과 함께 기내 인터넷 서비스를 개시했다.

2024년 3월, 위성 인터넷 솔루션 제공업체인 비아샛과 B787 항공기 40대에 대한 기내 인터넷(IFC)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2027년까지 A321neo를 포함 70대에서 서비스가 가능해진다.[8]

보유 항공기[편집 | 원본 편집]

2023년 11월 기준
기종 보유 주문 비고
A220-300 10 -
A321neo 12 38 옵션 20대 별도[9], 2022년 10월 27일 첫 기체 도입[10]
A330-200 1 -
A330-300 22 -
A350-900 6 2024년 계약
A350-1000 27 2024년 계약
A380-800 8 - 3대 파트아웃 작업(2024년)
B737-700 1
B737-800 2 -
B737-900 9 -
B737-900ER 6 -
B737 MAX 8 5 25 옵션 20대 별도, 2019년 B737 MAX 비행 중지 사태로 도입 연기
2022년 2월, 첫 기체 인도[11]
B747-400 1 -
B747-400F 4 - 화물기
B747-8i 9 - 1대는 대통령 전용기로 임대
B747-8F 7 - 화물기
B777-200ER 8 -
B777-300 4 -
B777-300ER 25 -
B777F 12 - 화물기
B787-8 1
B787-9 13 7 B787 총 30대 도입(옵션 10대 포함)
B787-10 3 17
163 120
기타 4 - BBJ(2대), BD700(1대), G650(1대)

2024년 3월, 에어버스 A350 기종 33대 도입 계획 발표. 4월 계약 체결 (A350-1000 27대, A350-900 6대)[12][13]

2019년에 이어 2024년, 보잉이 개발 중인 B777 개선 버전 B777X 기종 도입 소식이 나왔다. 로이터통신은 대한항공과 보잉이 B777X 여객기 10대 도입을 협의하고 있다고 전했다.[14]

2024년 7월, B777-9 기종 20대, B787-10 기종 30대(옵션 10대 포함) 구매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2034년까지 도입한다.[15]

A300 도입[편집 | 원본 편집]

1974년 9월 5일, 에어버스 A300 기종 6대 도입 계약을 체결했다. 설립 초기였던 에어버스에게 세 번째 주문이었고, 비유럽 항공사로서는 첫 번째 주문이었다. 항공기는 이듬해 8월 1일 대한항공에 인도됐다. 시장에 안착하기 전이었기에 에어버스에게는 민간 항공기 시장에서 신뢰를 얻는 기회가 됐다. 프랑스와의 관계 증진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으며 프랑스 정부는 대한항공에 호의적인 모습을 유지했다. 조중훈 회장은 프랑스 정부가 외국인에게 수여하는 가장 높은 등급의 훈장을 수여 받기도 했다.

A380 퇴출[편집 | 원본 편집]

2010년대 후반 들어서면 항공교통의 흐름이 허브 앤 스포크 형태에서 포인트 투 포인트로 바뀜에 따라 2011년 도입한 초대형 항공기 A380 기종의 활용성이 크게 저하되기 시작했다. 결국 2021년 A380 기종을 퇴출시키기로 결정했다. 2023년 A380 기종 10대 모두를 송출하려 했지만 세계 항공기 시장에서 A380을 도입하려는 항공사가 없었다. 결국 2024년 대한항공 임차 3대는 반환하고 나머지 구매 7대는 파트아웃하기로 방향을 선회했다. 우선 3대에 대해 4월부터 파트아웃 작업에 들어갔다.

B747 퇴역[편집 | 원본 편집]

2019년 말 B747-400 여객기 퇴역을 시작했다. 2019년 10월 기준 B747-400 기종은 여객기 2대, 화물기 3대를 보유하고 있었으며 그 가운데 여객기를 퇴출하기로 한 것이다. [16]

2021년, A380 퇴출 계획과 함께 B747-8 기종 역시 10년 내 퇴출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당시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중이었으며 대형 항공기의 미래가 매우 암울하다는 분석이 지배적이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17] 2024년 5월, 이사회에서 B747-8i 항공기 5대를 미국 우주항공기업 '시에라 네바다'에 매각(2025년까지, 9183억 원)하기로 결정했다.

사건 / 사고[편집 | 원본 편집]

기타[편집 | 원본 편집]

지분구조[편집 | 원본 편집]

2024년 2월
주주 지분율(%) 비고
한진칼 26.13 지주사
국민연금공단 7.32
우리사주조합 4.14
한국산업은행 3.32
기타 58.02

참고[편집 | 원본 편집]

각주


  1. 여기에는 미국, 프랑스 등과의 정치적인 이해가 큰 영향을 끼쳤다. 당시까지 안전 담보되지 않은 A300 기종을 정부의 요청으로 조중훈 회장이 도입하기로 결정한 것. 보잉의 독주를 막은 건 대한항공?
  2. 대한항공, 아시아 최대 엔진 정비공장 기공식(2024.3.15)
  3. 결국 아시아나항공 매각 무산? 채권단, 거래종결 통보한다
  4. 공정위, 대한항공·아시아나 결합이 시장 경쟁제한 판단 ·· 국토부와 대책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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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대한항공, 도심항공교통 진출 ·· 무인기·드론개발·항공교통체계 경쟁력 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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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대한항공도 A321neo 30대 구매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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